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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가격표 아예 없기도...식당 사장도 손님도 '울상' / YTN

2024-04-09 54 Dailymotion

정부 할인 지원과 납품단가 지원, 수입 과일 공급으로 사과값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과 10개 소매가격(후지·상품 기준)은 2만5천 원대로 한 달 전에 비해 16%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배 값은 2%대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채솟값이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재래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 통에 5천 원인 양배추에는 아예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양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4천780원으로, 한 달 전에 비해 21%, 1년 전에 비해 26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알배기 배추도 한 달 전에 비해 30% 넘게 올랐고, 브로콜리는 38%, 양파는 12%, 당근도 9%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~3월 주산지에 비가 많이 내려 일조량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순애 / 서울 돈암동 : 양배추도 많이 올랐더라고요. 배추 그런 게 많이 오르다 보니까…. 좀 덜 사 먹고, 다른 것으로 대체하고….] <br /> <br />[한중희 / 과일·채소 상인 : 당근이 거의 없어요. 사과가 없듯이 당근이 아예 없어요. 당근 (20kg) 한 박스에 8만 원 가요. 그전에 4만 원밖에 안 갔는데.] <br /> <br />신선한 채소를 써야 하는 식당 사장님도 울상입니다. <br /> <br />재료비 감당이 안 돼 비싼 청양고추 대신 붉은 고추를 샀습니다. <br /> <br />[황계숙 / 식당 운영 : 너무 비싸 가지고 청양고추를 안 줘요. 그러니까 청양고추를 주면 밥값을 올릴 수밖에 없어요. 그런데 밥값 올리면 누가 좋아하겠어요?]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달에 일조량이 늘고 참외나 수박 등 국산 과일이 본격 출하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한결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가 파급력이 큰 유가가 다시 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주유소 휘발유는 보름 연속 올라 전국 평균 L당 천660원대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산유국 감산 유지 정책으로 국제 유가가 뛰면서, 당분간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환율도 높은 수준이어서 물가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|진형욱 <br />디자인|기내경 <br />자막뉴스|류청희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091338467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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